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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밀정'이 독주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밀정'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9만69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37만1062명을 기록했다. 스크린만 1323개관을 가지고 있었고 상영횟수도 6037번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추석 연휴 기간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극장가에서 '밀정'에게 가장 위협적인 작품이 바로 '매그니피센트7'이다. 할리우드 영화지만 이병헌이 출연하기 때문에 왠지 호감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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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는 꽤 유명한 명작이지만 다시 리메이크됐다는 것을 아는 국내 관객은 많지 않다. '벤허'의 리메이크는 이미 네번째다. 1880년 남북전쟁의 영웅인 루 월리스 장군이 쓴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907년 무성영화로 처음 만들어진 후 1925년, 1959년에 이미 만들어졌었다. 1959년 작은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감독이 "신이시여, 이 영화를 정녕 제가 만들었단 말입니까"라는 수상소감을 해 더 유명해졌다. 하지만 '배우빨'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내 특성상 잭 휴스턴, 토비 캡벨, 나자닌 보니아디 등 '듣보잡'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벤허'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을 위협할 작품은 '로빈슨 크루소' '드림쏭' '장난감이 살아있다' 등 여러작품이다.
이병헌은 '추석엔 서부영화'라고 했지만 솔직히 '추석엔 청룽(성룡) 영화' 아니었나. 지난 달 30일 청룽 영화 한 편이 개봉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현재는 전국 6곳의 극장에서만 상영되고 있다. '스킵 트레이스: 합동수사'말이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호흡을 맞췄던 조니 녹스빌이 청룽과 호흡을 맞췄고 '롱키스 굿나잇' '클리프행어' 등 액션 명작들을 만들어낸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화제가 되지 못했다.
'밀정'대비 만족도(● 5점 만점)
- '매그니피센트7' ●●●●●
- '거울나라의 앨리스' ●●●
- '벤허' ●●
- '로빈슨 크루소' ●●
- '드림쏭' ●●
- '장난감이 살아있다'●●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