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이상윤 "조정석·서인국과 차별점? 자연스럽고 따뜻한 캐릭터"

기사입력 2016-09-20 14:52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상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9.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상윤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 조정석,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의 다른 매력에 대해 말했다.

이상윤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캐릭터 도우만의 매력에 대해 "저희 드라마의 색깔과 캐릭터의 색깔로 차별화가 될 것 같다. 다른 방송사의 작품들은 톡톡 튀는 캐릭터였다면 제가 연기하는 도우는 자연스럽고 따뜻함을 가진 캐릭터다. 도우는 아이가 '하루에 얼마나 웃었는지' 등에 관심을 갖는 캐릭터다. 그런 따뜻한 면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다.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하늘은 경력 12년의 베테랑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최수아 역을 맡았다. 이상윤은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을 지닌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이 보여줄 애틋한 멜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늘, 이상윤 외에도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