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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준혁이 배우 송중기의 명품 '늑대 연기'의 1등 공신이 자처했다.
이준혁은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의 늑대연기 선생님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송중기가 연기를 배우러 온 첫날을 회상했고, 송중기가 자신 앞에서 어떤 행동을 과감하고 거침없이 해냈음을 밝혔다. 이준혁은 "(연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송중기의 연기 열정에 감동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준혁은 지오디(god) 콘서트에 특별 무대로 마임을 선보였음을 고백하며 당시 자신이 목격했던 웃픈 돌발사고를 공개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콘서트 당일에 섭외된 색소폰 연주자가 악보 커닝(?)으로 돌발사고가 벌어졌다며 이를 재연했다. 이준혁은 특전사에 입성하던 당시 혹독한 겨울 에피소드로 웃음의 절정을 찍었다는 후문.
이준혁이 극찬한 송중기의 과감하고 거침없는 행동은 '무엇'이었을 지, 그의 특전사 입성기를 비롯한 토크박스 1등에 빛나는 재치 넘치는 토크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아재파탈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