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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 첫 무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멤버 성종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오늘 컴백무대를 앞두고 긴장반 부담반이다"라며 "1년 2개월만에 서는 무대인 만큼 인피니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대에 못미치면 어떡하지란 걱정에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특히 이번 신곡 안무에는 특별하게 보여드릴 관전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지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타이틀곡인 '태풍'은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선율과 이별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을 '태풍'에 빗댄 상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인피니트 특유의 카리스마와 감성이 집약된 곡이다. 특히 칼군무로 명성을 쌓아온 인피니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트랙이란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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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담긴 스토리는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이 선사하는 군무를 통해 더욱 처절함으로 표현됐다. 좌절과 슬픔이 교차된 곡의 주제는 점점 멜로디가 고조되면서 그 감정을 폭발시키는 구성을 취했다. '태풍'을 통해 공개된 각 잡힌 '칼 군무' 역시 인상적이다. 안무가 자로 잰 듯 정확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호야는 "1년 2개월만에 컴백인 만큼 모든 멤버들이 함께 이번 미니6집 앨범과 타이틀곡 '태풍(The Eye)' 무대를 위해 준비해왔다"며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할테니 첫 방송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발매된 인피니트의 미니6집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는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에서도 실시간차트와 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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