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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잘생김'의 대명사 정우성에게도 잘생겨서 불편한 점이 있을까.
"다행히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요. 그냥 재미있게 놀고와야지 했어요. 우리 영화 홍보한다고 나갔는데 점잔 떨고 앉아있으면 안되잖아요. 다 같이 가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민폐되지 않게 하고 온 것 같아서 다행이죠."
'아수라'는 지난 8일 개막한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지훈은 상영회와 포토콜, 관객과의 대화 등의 공식 일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아서 재미있더라고요. 영화제는 축제니까요. 외국 관객들은 리액션을 정말 편안하게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배우들과 같이 보면 좀 더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솔직한 리액션들이 나오고 박수치고 웃을 땐 확실히 웃고 그러니까 더 재미있죠. 웃음 포인트들도 한국과 같았어요. 의도했던 부분에서 정확한 리액션을 하더라고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