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강홍석, 김준수 사촌과 결혼 "매형 축하해"

기사입력 2016-09-27 19:0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준수가 강홍석과 가족이 됐다.

지난 26일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배우 강홍석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강홍석의 신부와는 사촌지간. 그는 "결혼 축하해주러 와서 대기중 한컷! 정말 친누나 같이 매일 함께 놀고 커왔던 나와 동갑내기 누나가 결혼한다니..마음이 싱숭생숭. 아무튼 잘살아~~누나!"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족과 오늘의 주인공들과 단체컷! 홍석이형과 이렇게 친척이 될 줄이야. 홍석 매형!축하해^^"라고 덧붙였다.

강홍석은 지난 26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총 9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강홍석의 열정 넘치는 오프닝 무대부터 동료 배우들의 축하 무대까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유쾌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뮤지컬 '웨딩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결혼식은 두 사람을 이어준 정선아가 축가를,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또한 지현우가 사회, 고창석이 성혼선언문 낭독, 정성화, 김지우, 한선천 등 '킹키부츠'의 멤버들이 총 출동한 완벽한 엔딩무대까지 뮤지컬 '웨딩파티'라는 타이틀답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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