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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2016 F/W를 겨냥한 트렌치 코트의 새로운 스타일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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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마스터 정윤기가 자신있게 내놓은 첫 번째 아이템은 오프숄더 트렌치 코트였다. 오프숄더 트렌치 코트는 2016 파리 컬렉션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스타일로, 전 세계 언론도 주목한 아이템이다. 심지어 그는 "파리에서 직접 공수해서 왔는데 오늘 아침에 막 도착했다"며 뿌듯해 했다.정윤기는 "트렌치 코트라고 꼭 단정하게 입을 필요는 없다"고 스타일링 팁을 제안했다. 셔츠를 뒤에서 잡아 쇄골이 드러나게 연출하 듯 코트임에도 불구하고 어깨 선이 드러난 오프숄더 트렌치코트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었다. 하지만 춥거나 오프숄더의 자유로움이 부담스러운 자리에서는 본연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어 1석 2조 스타일링의 이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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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그를 담당하고 있는 장도연의 청개구리 본능은 여전했다. 장도연은 레이스 트렌치 코트를 보고 "어머니들이 입던 거들 같다"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레이스의 올이 풀리는 것을 조심해야겠다. 얇기 때문에 어딘가에 걸리면 팔 하나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다"며 좌중을 폭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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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트렌드는 바로 맥시 길이의 트렌치 코트였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길이와 오버핏이 조합돼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남자가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아이템이어서 여성들은 물론 남자 그래머와 출연진의 반응도 뜨거웠다. 맥시 트렌치 코트의 또 다른 포인트는 남다른 소재였다. 소개된 아이템은 빳빳하고 경직된 느낌의 기존 트렌치 코트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실크 소재로 연출되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손담비는 "갖춰 입지 않아도 화보 같은 분위기가 난다"며 아이템에 대한 평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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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와 함께 트렌드에 주안점을 둔 트렌치 코트를 살펴보았다면, 베스트 아이템 7에선 보다 가볍게 다양한 스타일이 공개됐다. 클래식, 모던, 패턴 등 흔히 볼 수 없던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를 손담비, 수경 원장, 장도연 같은 출연진이 직접 착용해 생생한 패션 평을 전달했다.
아이템 중 트렌치 코트에 플라워 패치가 들어간 트렌치 코트는 손담비와 수경의 마음을 모두 빼앗았다. 탐나는 아이템 때문에 손담비와 수경 원장은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장도연은 화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핑크 컬러 트렌치 코트를 입어 패피 개그우먼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overman@sportschosun.com, 사진=SBS 플러스 '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