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0월14일 컴백 확정..부산 페스티벌서 첫 무대

기사입력 2016-09-29 09:3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세븐이 컴백일을 확정했다.

29일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10월 14일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국내 정식 활동에 나선다. 2012년 2월 'SE7EN New Mini Album' 이후 4년 8개월 만의 신보다.

프로듀싱 참여는 물론 퍼포먼스 등 각 분야에 걸쳐 적극 참여한 세븐은 앨범 타이틀을 '아이 엠 세븐'이라고 지을 만큼 이 앨범에 공을 들였다.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아 새 앨범을 지휘했다. 그가 앨범 전반에 걸쳐 프로듀싱에 나선 건 2003년 1집 'Just Listen' 데뷔 이후 처음이다.

펑크(funk)가 가미된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세븐은 오는 10월 2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원아시아 K-POP 콘서트 3 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는 세븐 팬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전 녹화 형태로 진행될 예정. 이어 6일에는 '2016 DMC 페스티벌'의 '뮤콘 개막특집 AMN (Asia Music Network) 빅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앞서 세븐은 지난 7월 신곡 '괜찮아'를 공개했다. 하지만 음원은 발매하지 않았다.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에 주연 토드 역으로 출연했던 세븐은 이후 일본 활동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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