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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 갑순이' 김재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이후 갑순은 하수가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접근하자 외모 치장을 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남자 꼬시는 법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수는 갑순을 데리고 명품샵에 가서 옷을 사주고, 고급 클럽에 데려갔다. 갑순은 과거 갑돌과 클럽 앞에서 문전박대 당했던 일을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갑돌은 갑순과 이별한 후 밥 먹는 시간마저 아끼며 공부에 집중했고, 엄마 기자(이보희)의 배달도 도우며 철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갑순의 SNS를 확인하는 등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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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빚에 시달리던 다해는 아이들 앞에서도 사채업자들에게 협박을 당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금식은 "똑바로 살아라"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다해는 "내가 어떻게 살든 말든 나한테 관심있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금식은 "넌 구제 불능이다. 너하고 난 남남이지만 애들 엄마다. 애들 앞에서 창피한 줄도 모르냐"며 독설했다. 이후 다해는 노래방 주인이 빚 독촉을 하며 가족까지 협박하자 집안을 뒤지며 통장을 꺼내다가 기자에게 걸렸다. 기자는 "이제 도둑질까지하냐"며 야단쳤고, 다해는 "돈 좀 꿔달라고 했잖아. 사채라도 구해달라고"라며 억지 부리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재순은 금식과 사업 파트너 부부 모임에 갔다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오히려 물에 빠져 구조당했다. 화내는 금식에게 재순은 "내가 생각부족했다. 미안하다. 나 때문에 파티 망치고 어떡하냐"며 사과했다. 그러나 금식의 태도는 냉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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