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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실존 인물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루는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다. 최근 실존 인물을 다룬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영화팬들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실존 인물들의 삶에 MSG(?)를 첨가해 더욱 극적인 감동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잔잔하게 다뤄 조용한 감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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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색, 계'의 미술감독 피아오루어무는 자신의 SNS 계정에 "'색, 계'의 실제 모델입니다. 영화 속 왕치아즈(탕웨이 역)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핑루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바로 '색, 계' 포스터 속에서 파마 머리에 모자를 쓰고 버버리 코트를 입은 탕웨이의 모습이 그 사진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둘은 의상은 물론 분위기까지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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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배우 톰 행크스는 설리 기장을 연기하기 위해 머리와 콧수염을 염색하고 그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