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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마지막 활동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인 만큼 이별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멤버들도 이별에 대해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 팬들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마무리를 훈훈하고 아름답게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멤버들끼리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 임하자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소미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 박진영은 타이틀곡 프로듀싱은 물론 안무와 의상, 뮤비, 포토그래피 등 음악 프로덕션 전반을 진두 지휘했다. 전소미의 성장을 대견하게 생각한 박진영은 맞춤곡을 선사하게 됐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JYP표 걸그룹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206bpm의 빠른 리듬에 현란한 신스 사운드가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노래다. 캐치한 노랫말과 멜로디, 안무가 어우러져 한 번 들어도 기억될 정도의 중독성을 풍긴다. 자신에 대한 마음이 진심일 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는 소녀 취향의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지난 1월 시작해 4월 화제 속에 마친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선택을 받은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은 11명 체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첫 완전체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8월 김세정, 정채연, 강미나, 유연정이 빠진 7인으로 유닛 활동을 하며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각 멤버들은 연말까지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소속사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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