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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못 하는 게 없던 '갓숙' 김숙이 게임 황제 부부에게 처참히 무릎을 꿇었다.
윤정수와 김숙이 제안한 게임은 상대방에게 패를 공개하며 진행되는 '바보 고스톱'. 두 사람이 자주 즐기던 게임이라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게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된 후에는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고전했다. '게임 황제' 임요환과 그에 못지 않은 재치를 자랑한 김가연 부부의 선전으로, 특히 '게임의 여왕'이란 말까지 듣던 김숙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생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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