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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내달 10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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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남자와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엄태구의 친형이자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