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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괴수 블록버스터가 선보인다.
또 '특근'은 국내 최초로 영화와 웹툰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며 크로스오버 콘텐츠를 지향한다. '격투기특성화사립교고 극지고'로 유명한 웹툰 작가 허일이 참여한 웹툰 '특근'은 영화와 동일한 세계관과 등장 인물을 바탕으로 영화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툰 '특근'은 네이버에서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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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근'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표방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비주얼의 괴수와 그들을 잡기 위해 무기를 든 채 도심을 누비는 세 요원들, 그리고 쫓고 쫓기는 현란한 카체이싱 액션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제작진은 이무기나 장산범, 화피 같이 한국과 중국 민간 설화와 전설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괴수 이야기를 모티브로 또 다른 괴수를 창조해냈다. 사람의 가죽을 입고 사람인 척 하는 화피 '매구', 쇠를 집어 삼키며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신하는 '불가살이', 수 많은 눈이 달린 '두억시니'까지 영화 속 등장하는 괴수들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해 만들어냈다.
자동차와 괴수의 조합은 마치 할리우드 영화 '맨인블랙'을 보는 듯하다. '특근'이 한국판 '맨인블랙'이 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