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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6년 대미를 장식할 tvN 끝판왕 드라마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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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 앞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집필을 맡은 서재원 작가는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수위 부분에 대해 "기획단계부터 수위나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에 수위는 염두해두지 않았고 수위는 너무 높지 않지만 한국 수준은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우 감독은 "사실은 한국 방송의 심의는 이미 넘어선 것 같다"고 반박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 역을 맡은 조진웅은 "정말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 역시 이 업계(연예계)에 포함된 일원으로서 굉장히 공감을 했다. 매니지먼트 대표를 연기하면서 우리 대표가 아 그때 왜 그렇게 말했었나 라고 깨닫는 순간도 있었다. 그런 사실적인 것들이 그대로 역할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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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는 화려한 주연 배우들 만큼이나 주연 배우들을 뛰어넘는 67명의 초특급 카메오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정우, 이성민, 오달수, 송지효 등 톱배우들은 물론이고 박찬욱 감독, 봉만대 감독, 이준익 감독 등 영화감독도 등장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또 사이먼 도미닉, 도끼, 산이 등 래퍼들과 걸그룹 마마무, 아이오아이 김청하, 임나영 등이 깜짝 출연하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에 대해 장영우 감독은 "드라마처럼 역할을 맡는 카메오보다는 실제 그 역할로서 연예계의 관계자로서 그대로 출연하길 바랐다. 그래서 디렉션도 리얼리티를 살리는 방면으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투라지'는 11월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