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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박보검이 '바른 청년'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보검은 총명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왕세자이자 쇠락해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인 이영 세자, 그 자체였다. 외척 세력의 눈을 피해 껄렁껄렁한 '불량 왕세자'로 지내고 있지만 은밀히 자신과 조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강직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까칠해 보이면서도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로맨스남의 매력도 제대로 살렸다.
박보검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바르고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가 부담되거나 깨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만약에 그런 이미지를 생각을 하면서 살았으면 그런 프레임에 갖혀서 살고 힘들었을 텐데 저는 그냥 저대로 살아서 그런 부담감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런게 더 나쁜 것 같다. 생각을 하고 계산을 하면서 사는게 더 나쁜 것 같다. 저는 제 사는 스타일대로 살아서 전혀 부담되거나 힘들지 않다"며 밝게 웃었다.
후속으로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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