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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조정석의 설렘 터지는 키스가 또 한번 안방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탈의실 키스로 일일 뷰 100만을 돌파했던 조정석이 또 한번 달달한 키스로 공효진과 함께 안방을 설레임으로 물들였다.
나리는 정원에게 "누구에게 마음이 기우는지 몰라서 매일 다이어리에 표시했는데, 그 이름은 다 정원씨인데 이게 정말 이상한데, 기자님이 혜원과 키스를 하는데 질투가 났어요. 이게 답인 것 같아요.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봐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원은 "내가 밋밋하고 속 안 상하게 해서 심심해? 나는 내가 너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일 수 없어. 니 마음 끝났다고 내 마음 끝난거 아니?아"라며 그녀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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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냉정함에 지친 표나리는 "대체 나한테 왜이러느냐. 내가 뭐든지 다 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 제발"이라고 사정했고, 잠시 주저하던 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와 헤어졌는데 얼마간의 시간은 줘야지. 더구나 좋은 남자와 헤어졌는데. 나 때문에. 안그래"라고 답했다. 그동안 180도 달라진 화신의 태도에 속앓이를 하던 표나리는 그의 진짜 속내를 알고 펑펑 울고 말았다.
화신은 우는 나리에게 다가가 "표나리 씨, 이제 나랑 사귀어 줄래요"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며 키스했다. 극중 화신은 '밀당의 고수'였고, 사랑 고백에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잠긴 듯 이상하게 터져 나온 톤까지 리얼했던 조정석은 '생활 연기의 달인'이었다.
시청자들은 조정석의 설렘 가득한 로맨틱한 키스신에 "차기작은 치명멜로로 해달라"는 이색 요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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