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신성우 "15세 연하 여친 이해심에 결혼결심, 유쾌한 웨딩 계획"

최종수정 2016-10-27 12:3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성우는 12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15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 박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성우는 27일 스포츠조선에 "결혼 계획을 잡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려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다. 모든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를 잘 이해해주고 대화가 잘 통해 결혼 생각을 하게 됐다. 아직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유쾌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내가 직접 축가를 부를 수도 있고, 동료 배우들에게 부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유쾌한 결혼식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데뷔, '서시' '사랑한 후에' '이연'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때부터 긴 헤어스타일과 잘생긴 외모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5년부터 1996년까지 프로젝트 밴드 지니로서 '뭐야이건', '재회'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8년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 '삼총사' '잭더리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2000년부터는 'TV영화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진출, '12월의 열대야' '크크섬의 비밀' '즐거운 나의 집' '엄마' '무림학교' '디어마이프렌즈'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영화 '공필두'OST로 영화 음악 감독으로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각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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