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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는 가출을 감행하고 박수홍은 금발로 변신했다. 아들의 색다른 행동과 모습에 엄마들은 긴장했다.
올해 쉰, 김건모는 가출(?)을 감행했다. 김건모는 캐리어를 꺼내 자신의 애장품인 슈퍼맨 티셔츠부터 엄마가 손수 만든 반찬들까지 챙겨 짐을 싼 뒤 집을 나갔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건모는) 외박도 안 하는 앤데..."라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가 대형 캐리어까지 동원해 도착한 낯선 집의 정체는 다름아닌 김건모의 절친인 지상렬의 집. 김건모는 "너희 집에 한번 오고 싶었어"라며 지상렬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캐리어에 담아 온 각종 뷰티아이탬, 생활용품, 요리재료 등을 지상렬에게 주며 큰 손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인 지상렬은 집에 강아지를 4마리나 키우고 있었다. 이에 김건모는 자신이 즐겨 입는 슈퍼맨 티셔츠를 지상렬의 강아지에게 선물해 주며 직접 리폼해서 입혀 줘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업그레이드 된 일탈(?)을 선보였다. 파마를 풀기 위해 미용실을 찾은 박수홍은 "나도 한 번 파격적으로 변신해보고 싶다"며 지드래곤, EXO 카이, 허지웅의 '은발머리'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그는 생애 처음으로 탈색 헤어스타일에 도전, 금발로 변신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헤어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요즘 유행하는 문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전신 왁싱'에 대한 후일담을 접하며 새로운 세계에 관심을 가졌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문신, 브라질리언왁싱' 등 젊은이들의 신(新)문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되며 일제히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수홍이 미용실을 들어설 때만 해도 "이젠 뭘 봐도 놀랍지 않다"며 자신있게 영상을 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아들이 왁싱에 관해 관심을 보이자 "쟤가 대체 왜 저럴까?", "나이 먹더니 변했다. 너무 파격적이다"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박수홍의 어머니는 "나는 정말 싫어 그거!"라고 호통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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