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 기자가담회에서 "악녀이긴 한데 제가 오히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맞은 것 같다. 이렇게 많이 맞을지 알았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근데 때리는 것보다 맞는게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