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이광수 "정소민, 정 떨어질 정도로 망가졌다"

기사입력 2016-11-03 15:25


탤런트 이광수와 정소민이 3일 경기도 분당의 네이버 커넥트홀에서 열린 KBS2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트콤으로 오는 7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분당=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1.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소민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커넥트홀에서 KBS2 새 시트콤 '마음의 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소민은 "재밌게 하다 보니 망가진 것처럼 보여진 것 같다.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점점 더 욕심을 냈다. 나중에는 감독님이 말리더라. 촬영 끝나고 방송에 나가도 괜찮을까 싶었다. 광수 오빠랑 동시에 망가지는 장면이 있는데 서로 안 웃겠다는 의지로 웃음 참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모두 그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는 "정 떨어질 정도로 망가져줘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형식 시트콤이다. 원작 웹툰은 2006년부터 연재돼 단일 시즌으로 1000화를 달성한 네이버 최장수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50억 건, 누적 댓글 수 1000만 건, 역대 최장 기간 무휴재 기록을 달성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트콤은 원작 웹툰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가져와 조석과 가족들이 펼치는 어드벤처 일상을 그려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수 전소민 김벼옥 김미경 김대명 등이 출연하며 네이버 TV 캐스트에서는 7일부터, KBS2에서는 12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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