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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김태호PD부터 막내 광희까지, '아몰패' 부문의 경쟁이 뜨겁다.
자사 스타일팀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주관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고의 패셔니스타 남녀 부문과 리얼웨이룩, 레드카펫룩과 메이크업, 헤어, 영화 패션, TV 패션을 비롯해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부문, 스타일리스트 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총 27만 7991만명이 투표에 참여, 유아인, 전지현, 지드래곤, 고준희, 크리스탈, 씨엘, 이광수 등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후보에 MBC 인기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네 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장인 김태호 PD부터 대들보 박명수, 막내 광희와 새롭게 합류한 양세형까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포멀 클래식룩을 보여준 손석희 앵커가 23.86%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20.21%로 김태호 PD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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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완얼은 가라! 지난해 안타깝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박명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셔츠, 팬츠 등 편안한 차림을 구사하는 그지만 유니크한 백,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로 특별한 포인트를 더해 맛깔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얼핏 버럭하는 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항패션, 공식석상에서 그가 보여주는 패션들을 곰곰히 뜯어보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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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가장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젊은 감각을 대표한다. '종이인형'이라는 수식어로 놀림을 당하지만, 의외로 그의 패션 센스는 수준급이다. 절제된 핏의 팬츠, 디테일에 신경 쓴 수트 아이템들도 거뜬히 소화할 뿐 아니라 해외 국내 컬렉션을 막론하고 디자이너들의 아이템을 사랑하는 멋쟁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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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현재(7일 오후) '무한도전' 멤버들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호 PD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센스도, 패션 감각도 뛰어난 그는 '무한도전' 화면 속에는 캐주얼한 훈남룩을 선보이며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서 감각적인 수트차림을 뽐내며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떠올랐다. 트레이드 마크처럼 늘 함께하는 안경은 그의 패션을 한층 감각적으로 살리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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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호감 개그맨이다. '무한도전'에 새롭게 합류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쾌한 성격을 가진 그는 패션 또한 그에 어울리는 귀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작은 얼굴과 어울리는 볼캡, 편안한 후디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가끔 보여주는 액세서리와 의상의 색감 매치는 여심을 단단히 저격할 만큼 귀엽고 발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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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제공=셀럽스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