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명민부터 문정희까지, '믿보배'의 이유있는 선택

기사입력 2016-11-08 11: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박정우 감독, CAC엔터테인먼트 제작)의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판도라'. 총 4년간의 대장정을 마친 '판도라'에는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으로 티켓 파워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김남길을 비롯해 깊은 내공을 지닌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미생'의 김대리 김대명과 충무로의 신예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까지 환상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배우들은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판도라'에 참여한 배우들은 "큰 스케일에 가족애와 감성이 녹여져 깊이가 있다. 이것이 '판도라'만의 차별점"(김남길),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놀랐다. 어떻게 영화화 될 수 있을지 상상이 안 됐고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소개하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작품"(문정희), "시나리오를 읽고 후끈 달아올랐다.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정진영), "가장 현실적으로 접근한 재난 영화여서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김대명), "더욱 커진 스케일, 많은 볼거리가 있는 박정우 감독의 재난 영화다. 기대할 만하다"(김명민) 등 출연하게 된 이유를 직접 밝히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판도라'는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한편,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엎친 데 덮친 격 노후 된 채 가동되던 원자력 발전소 한별 1호기의 폭발사고까지 발생하며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김명민이 가세했고 '연가시' '맞짱' '쏜다'의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판도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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