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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에게 묘한 변화의 기류가 발생한다.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지만 표나리와 이화신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같이 밥을 먹고 쇼핑도 하면서 여느 연인들 못지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용기를 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것이 무색할 만큼 이화신에겐 넘어야 할 또 다른 고비가 있다고.
이화신을 하루에도 몇 번이나 고민하게 만든 이 고비는 그를 힘들게 하지만 동시에 한 남자로서 표나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는 '표나리가 유방암이다'란 소문을 시인하며 방송국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이화신이 유방임이었단 소문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한 표나리의 희생으로, 이를 본 이화신이 방송에서 직접 유방암 투병사실을 고백해 역대급 엔딩을 탄생시켰다.
서로가 서로에게 없으면 안 되는 커플, 공효진과 조정석을 만날 수 있는 '질투의 화신'은 내일(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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