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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데뷔한 10개월차 신인이지만 성장세 만큼은 만만치 않다. 빠른 속도로 팬덤을 쌓아가며 차세대 보이그룹 반열에 오른 아스트로가 다시 무대에 섰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사랑에 설레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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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는 대형 아이돌그룹과 신인들 틈에서 특유의 음악과 무대로 올해의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멤버 차은우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는 등 연예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신인상에 대한 기대를 해 왔는데, 이번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정말 감사하다"라며 "상을 받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신인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해서 1등하고 싶다"라며 "또, 이제 선배님들 많이 나오시는데 이루고자 하는 것보다 선배님들 많이 나오시니까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연말시상식에 꼭 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의 생존무기는 '친근함'이다. 10개월만에 세 번째 신곡을 발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공백을 두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데뷔 4개월차인 지난 8월에는 3000석의 대규모 공연도 펼쳤다.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신인 그룹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규모 공연을 갖는 건 아스트로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아스트로가 데뷔와 동시에 거대 팬덤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수동적인 데뷔 방식을 피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은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를 통해 프리 데뷔라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거쳤고 매월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온 결과, 올해 주목해야 할 대표 신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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