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연하 모델 출신'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는 누구?

기사입력 2016-11-09 16:40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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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70)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반전' 당선되면서 '24세 연하' 모델 출신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46)를 향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멜라니아는 미국의 보석-시계 디자이너 겸 전직 모델이다. 1970년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2001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2005년 부동산 재벌 트럼프와 결혼했고 2006년 미국에 귀화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류블랴나대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 사이트에는 건축과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고 기재돼 한때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중적 인기에 기여한 NBC 리얼리티쇼 '어플렌티스'

2005년 보그 커버걸

사진출처=멜라니아 SNS
1m80에 52㎏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멜라니아는 16세 때 모델 활동을 시작해, 18세 때 이탈리아 밀라노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대학 중퇴 후 밀라노, 파리 등에서 모델로 일하다 1996년 뉴욕으로 이주, 헬무트 뉴턴(Helmut Newton), 파트리크 드마르슐리에(Patrick Demarchelier),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 등과 작업했다. 하퍼스 바자 불가리아, 인스타일 웨딩, 뉴욕 매거진, 보그, GQ UK 등의 커버걸로 활동했고, 2000년, 트럼프의 도널드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 비키니 모델로도 나섰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5시즌동안 트럼프가 기획하고 진행한, 트럼프를 위한 미국 TV NBC 인기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함께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멜라니아는 1998년 9월, 뉴욕패션 위크 당시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별거중이던 도널드 트럼프와 처음 만났다. 1999년, 하워드스턴 쇼를 통해 멜라니아와 트럼프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2004년 약혼 후 2005년 1월 22일 결혼한 트럼프 부부는 2006년, 아들 배런 윌리엄 트럼프(10)를 낳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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