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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보여준 수 만 가지의 매력이 지난 3개월 동안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또한 이화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주크박스가 되는 다재다능함과 위험을 무릅쓰고 헬기를 돌리는 결단력, 직장 선배로서 따끔한 조언도 잊지 않는 프로의 실력까지 갖췄다. 특히 그는 소수의 남자들에게 발병한다는 유방암과 난임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까지 느끼며 전무후무한 남자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조정석은 이를 인물의 감정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와 기자다운 완벽한 딕션, 표정과 몸짓 하나에서도 느껴지는 리얼함으로 표현, 얄밉지만 사랑스럽고 안타깝지만 멋진 그만의 이화신을 탄생시켰다. 디테일 장인이라는 애칭은 조정석이 그 동안 '질투의 화신'에서 보여준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정통했음을 알 수 있는 상황.
이와 같은 조정석의 활약 덕분에 이화신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반응. 때문에 조정석이 곧 이화신이 된 3개월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동시에 마지막 방송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조정석의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10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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