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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극배우 박태경이 13일 별세했다.
박태경은 13일 오전 간암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2013년 간암 투병을 시작해 2014년 간이식 수술을 받고 무대에도 복귀했지만 올해 다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경은 극단 얼아리 소속 배우로 연극 '비껴치기', '다목리 미상번지', '냄새풍기기', 영화 '도둑들' '돼지 같은 여자' '천웅괴담', 드라마 '떼루아' '시티홀'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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