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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서현진이 남다른 소품 활용법을 선보였다.
사진 속 서현진은 어딘가 밋밋해 보이는 의사 가운을 확인한 후, 주머니에 여러 종류의 펜과 청진기를 손수 챙겨 넣으며 완벽한 의사 가운을 완성한 모습이다.
또한 연결 장면에서는 수건의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고 외쳐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 주변에 짜장 소스를 묻혀야 한다는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전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서현진은 첫 방송부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트라우마로 인한 발작 연기는 2회 방송분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에 극중 서현진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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