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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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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공식석상이나 인터뷰 자리에서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모던 드레스를 즐겨 착용한다. 특히 세련된 네크라인 커팅이 돋보이는 리틀 블랙 드레스는 그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는 귀여운 칼라 포인트나 도트 패턴이 더해진 것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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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부터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아,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김혜수. 청룡의 MC로 영화인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매번 자극을 느끼게 된다는 그는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보디콘셔스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 아방가르드나 밀리터리 등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을 과감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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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도 올해까지 2회 연속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차이나타운'(15, 한준희 감독)에서 암흑세계 보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던 김혜수는 올해 '굿바이 싱글'에서 에지있는 톱스타 패션부터 러블리한 일상 패션까지 전작과는 확실히 반전되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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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로 대중과 멀어진 김민희.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지만 모델 출신의 원조 패셔니스타로 불려온 만큼, 무심한 듯 트렌디한 패션은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유행이었던 페전트 풍 드레스나 잔잔한 들꽃 패턴, 컬러 배색과 레이스 업 가죽 치마 등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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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른 손예진은 올해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와 '덕혜옹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대한민국 청순 여스타 답게 각종 행사에서는 성숙하면서도 동시에 프리티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 화사한 올 오버 플로럴 패턴이나 오프 숄더를 과감하게 선택하며, 여성스러운 스틸레토 힐이나 스트랩 힐 등 눈에 띄는 컬러의 슈즈로 포인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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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풋풋한 생기가 느껴지는 배우 한예리. 특별히 튀지 않는 비주얼이지만 그 존재감만큼은 확실하다. 한예리의 패션 역시 단조롭지만 임팩트 있다. 베이식한 아이템의 조합 속 블루 레드의 눈에 띄는 컬러 플레이,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포인트 수트는 정갈하지만 카리스마 있다. 본인만의 색깔을 파악하고 그것을 확실히 어필하는 그녀의 연기관은 스타일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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