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드라마 관전포인트는 육성재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6-11-22 16:14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배우 육성재,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공유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 김은숙, 연출 이응복.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2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도깨비' 출연진이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유는 "시원하게 다 알려드리고 싶은데 미리 다 알려드리면 보실 때 김 새실 것 같아 조심스럽다. 우리가 매회 쓸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보여진다. 작은 에피소드 속에서 조금씩 오픈되는 게 있어서 다음에는 어떠한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하게 되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처음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기 기준을 잡는 게 어려웠다. 지금은 신난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 부담감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배우들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분명히 있으실 것 같다. 또 육성재가 도깨비와 저승사자 사이에서 굉장히 고군분투 한다. 말도 안되는 설정에서 고군분투하며 밸런스를 잘 유지시켜 준다. 그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남자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멋있다. 김고은이정말 싱그럽게 웃는 미소가 정말 예쁘다. 현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웃어준다.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런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만들어낸 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의 합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한다. 작품은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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