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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탁월한 능력자 활용법으로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원작 웹툰의 '나한테 왜 그랬어요' 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조석은 어린 시절 체구가 작았던 쌍둥이 사촌 동생들을 놀려 먹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동생들은 엄청난 근육맨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한맺힌 복수를 피하고자 조석은 소개팅을 주선한다. 하지만 두 명의 동생에게 한 명의 여자를 소개시켜주게 됐고 여기에서 웃픈 상황들이 연출됐다.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쌍둥이'편 역시 이러한 줄거리는 그대로 가져왔다. 연예계 대표 근육맨으로 꼽히는 김종국이 사촌 동생 역에 캐스팅 돼 싱크로율을 높였고, 두 남자와 황당한 소개팅을 하게 된 소개팅녀로는 공승연이 등장해 핵미모를 뽐냈다. 조석이 문자로 쌍둥이를 조종하며 소개팅을 이어가는 모습, 쌍둥이가 번갈아 가며 소개팅을 한 탓에 이야기가 꼬여가는 과정, 차량 절도 오해까지 원작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와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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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는 12월 9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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