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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진짜사나이' 심형탁과 김보성이 팀킬을 주고받는 민폐 팀장으로 등극했다.
B조는 절묘한 매복을 바탕으로 우세를 점했다. 반면 A팀은 김보성 팀장이 이시언 일병의 발목을 잇따라 잡은데 이어, 수류탄과 총격으로 팀킬을 저질러 팀원들을 좌절케 했다. 팀원들은 "김보성 팀장 챙기느라 아무것도 안된다. 김보성 팀장을 먼저 죽여야한다"고 절규했다.
하지만 B팀 팀장 심형탁도 만만치 않았다. 3명이 함께 벙커에 매복해있던 심형탁은 '내가 던지겠다'던 허경환의 주장을 일축하고 자신이 수류탄을 투척하겠다고 나섰다.
반면 소대장 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원 김보성은 맹활약하며 A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심형탁과 김보성은 저마다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김보성은 "B팀 조장보단 내가 좀 덜하지만"이라며 승리자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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