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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게임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배경 자체도 게임에 없는 15세기 스페인을 차용했다. 비디오 게임에서만 경험했던 것을 그대로 영화로 재현했다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칼럼이라는 인물 자체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어 연기하는데 굉장히 편했다. 과거를 기억하면서 자기의 혈통, 형제를 인지하게 되는 인물인데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캐릭터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게임을 모티브한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한 남자가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 아리안 라베드, 제레미 아이언스, 브렌단 글리슨 등이 가세했고 '맥베스' '더 터닝' '스노우타운'을 연출한 저스틴 커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