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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여교사'의 '순수 그 이상'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특히 유인영의 도발과 순수 사이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공개된 '순수 그 이상'의 포스터가 질투를 유발하는 매력을 확인시켜준다. 학생을 무릎에 앉힌 채 정면을 응시한 도발적인 시선과 달리, "원래 내 거잖아요?"라고 당연하듯 묻는 질문이 도발과 순수 사이의 다양한 감정을 유발한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특히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늘의 과감한 선택과 섬세한 열연은 화제를 모으며 2017년 1월,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과 함께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 '굿 와이프'와 '그물'과 '환절기' 등으로 충무로의 신예로 떠오른 이원근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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