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선영이 시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안선영은 "사실 시어머니가 이제는 좀 쉬실 때인데 마침 내 아들이 태어났다. 한 번은 너무 급한 일이 생겨서 시어머니에게 SOS를 쳤다. 시어머니가 막차를 타고 오셔서 아들을 봐주셨는데, 그 후로 3개월째 우리 집에서 손자를 보고 계신다. 아마 시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나도 복귀를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지금 제일 손해를 보는 분은 시아버지더라. 평생을 외식 한 번 안하고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던 분인데, 시어머니는 손자의 돌까지는 안내려간다고 하신다. 영상통화를 했더니 시아버지의 머리가 많이 빠지셨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