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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영애15' 김현숙이 이승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극적으로 연락이 닿은 승준은 "휴대폰을 잃어버려 연락을 못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내가 해결해야 될 문제니까 금방 해결하고 다시 연락할 테니 걱정 말고 기다려라"라고 말한 뒤 다시 잠적했다.
영애는 승준이 출근조차 하지 못하자 계속 신경 썼다. 울리지 않는 휴대폰에만 집중하느라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실수만 연발했다. 휴대폰만 울리면 승준의 전화인 줄 알고 황급히 받으러 가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지고, 노트북도 망가뜨렸다. 게다가 해물 포차 앞에 묶여있던 강아지에게 물리면서 손까지 다쳐 디자인 작업도 제시간에 마감하기 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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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에게 한 마디 듣고 씁쓸하게 퇴근하던 영애는 승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승준과 만난 영애는 승준의 철없는 행동에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주먹을 날렸다. 영애는 "겨우 그깟 이유냐. 그렇게 도망쳐서 잠적한 게"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결국 영애는 승준에게 "그만하자"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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