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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독자회사를 설립하는 비스트가 중화권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그간 홍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손잡고 물밑 작업을 해온 비스트는 중화권 유명 배우인 고천락의 지원 속에 새 활동을 시작한다.
홍콩 유명 영화배우 고천락은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93년 '신조협려'라는 드라마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마지막 덩크슛' '폴리스맨2' '용호쟁투' '마약전쟁' 등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2000년에는 가수로 데뷔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중화권에서 활약 중이다
새 회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스태프가 다수 포진돼 있는 만큼 비스트의 중화권 활동은 당연시된다. 현재 팀명 비스트의 사용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멤버들은 우선 개별 활동에 집중하면서 해외로 무대를 넓게 펼치게 됐다. 여전히 비스트가 팀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큐브가 비스트란 팀명에 대한 국내 상표권과 이들의 발표곡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멤버들이 관련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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