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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남(男男) 커플의 영화가 대세가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올해만 해도 시작부터 남남커플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고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황정민 강동원의 '검사외전'이 970만 관객을 동원했고 송강호 공유의 '밀정'은 750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하정우 오달수의 '터널'은 710만명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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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석 액션을 선보이는 북한형사 현빈과 허술한 생존형 액션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활약은 벌써부터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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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무소불위 권력 쟁취를 꿈꾸는 검사 박태수 역을 맡았고 정우성은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계획하는 검사장 한강식 캐릭터를 연기한다. 류준열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들개파 2인자 최두일로 활약한다.
한 영화 관계자는 "강동원 조인성 현빈 정우성 김우빈에 '잘생김'을 연기하는 류준열까지 이렇게 '훈남' 배우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잘생긴 배우들의 향연에 특히 여성팬들은 올해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