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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일본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가 SBS 화제의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연주곡 '메모리즈(Memories)'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진행에 호른이 사이사이의 음색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따뜻한 곡으로 완성됐다. '더 라스트 타임(The Last Time)'은 빠른 템포로 달리는 드럼과 베이스를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요시마타 료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주곡이다. 요시마타 료는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앨범을 위해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하프, 기타,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해 풍성한 음질의 연주곡들로 완성해냈다.
요시마타 료는 지난 1996년 후지TV '맛있는 관계'를 통해 O.S.T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년) 후지 TV '롱러브레터'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런치의 여왕'(2002년), '닥터 고토의 진료소'(2003,2006년), '프라이드'(2004년), NHK '아츠히메'(2008년) 후지 TV '구명 병동 24시 시즌4'(2009년) 등 수많은 인기 작품들 O.S.T를 도맡았으며, J-POP 인기 아티스트들과도 작업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지난 2014년에는 첫 내한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동시간대 1위로 수목드라마를 평정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간세상에 발을 내딛은 인어 심청(전지현)과 천재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전생과 현생의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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