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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하게 만드는 미(美)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전지현과 이민호. 두 사람의 '호강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에서는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지는 이민호(허준재)와 전지현(심청)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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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를 향해 가까워지고 있는 전지현과 이민호에게 '꽃길'만 열렸으면 좋으련만 불길한 기운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전지현을 차로 치고 과거 이민호가 가족과 멀어지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던 이민호의 의붓형재 허치현(이지훈)과 의붓어머니 강서희(황신혜)의 악행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황신혜는 살인자 성동일(마대영)에게 이민호를 없애라고 살인청부까지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조마조마 만들고 있다. 더욱이 전지현이 이지훈에게 이민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전지현이 황신혜와 이지훈 모자의 타깃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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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 이민호 등 초특급 한류 배우들과 '별에서 온 그대'(14), '프로듀사'(15) 등은 쓴 드라마 작가계의 미다스손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고 '시티헌터'(11), '주군의 태양'(13), '닥터 이방인'(14) 등은 연출한 진혁 PD 등 화려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달 16일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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