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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여진구가 탐스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기부 여행을 다녀왔다.
여진구는 이날 여행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 "제가 이번 기부여행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방문한 게 처음이었다. 의미 있는 일까지 더할 수 있어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 설렘뿐 아니라 긴장까지 했다"며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제 스스로가 힐링하고 올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찾은 지역이 단순히 신발 기부를 하러 간 곳도 있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폭발물이나 지뢰 같은 위험한 것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곳이다. 실제로 사고를 당한 친구들도 있더라. 그런 지뢰나 폭발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신발도 함께 나눠주고, 또 한국어를 알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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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여진구는 "제 개인적으로는 기부라는 게 제가 많은 분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있다 보니까 용기가 필요하더라. 좋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여행을 통해 기부라는 게 결코 낯선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실제로도 더욱 많이 할 예정이었고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이번 여행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보시는 많은 분들이 한층 기부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고 뜻깊은 한마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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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의 선물'은 온스타일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오후 2시 그리고 동남아 10개국(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및 호주) tvN 아시아 채널에 동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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