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아이린 "박보검과 열애설? 전혀 몰랐다"

최종수정 2016-12-08 05:0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라디오스타' 아이린이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린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문희준-토니안-서지혜-서유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박보검과의 열애설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는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규현은 "둘이 함께 음악방송에 출연할 당시 케미가 좋았다. 두 사람(이 맺어지는) 팬픽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린은 "정말 몰랐다. 스캔들 없었던 것 같은데…"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구라는 "세상 참 편하게 산다"며 어이없어했다.

박보검은 송중기 등과 더불어 시대를 대표하는 미남이자 대세 배우다. 그는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기로 유명한 '바른생활 사나이'이기도 하다. 아이린은 사전 인터뷰에서 박보검에 대해 "(밥을)잘 드시더라"라는 짧은 평을 남긴데 이어, '박보검 미담을 들려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아시다시피 매너가 좋다. 계단 내려갈 땐 손 잡아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박보검 같은 타입은 안 좋아하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따뜻한 분"이라고 답했다. 답답해진 김구라가 "박보검 따뜻하잖아요?"라고 캐물었지만, 윤종신은 "손이 냉하대"라고 끼어들어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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