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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영광이 모델 출신 연기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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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 김영광은 고난길을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남자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 몸을 뒤덮은 문신을 가리기 위해 발버둥 치거나 술주정을 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순정남 답게 가슴 절절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픈 나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약을 구하거나 뒤돌아 떠나는 홍나리의 뒷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볼 때에는 절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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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델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대중의 편견과 그런 꼬리표에 대해 "제가 모델 안했던 것도 아니고 부정할 생각은 없다. 제 할 일을 계속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배우 김영광으로 자연스럽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솔직히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가 집필하고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연출했다. 김영광을 비롯해 수애, 이수혁, 조보아 등이 출연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후속인 '화랑'은 19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