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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야성' 이요원이 자신을 막아서려는 유이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리며 소름 엔딩을 선사했다.
이경은 아랑곳 하지 않고 걸림돌이 되는 건우를 박무삼을 통해 뉴욕지사로 발령 내리면서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모든 장애물을 확실하게 치우고자하는 이경은 건우에게 이를 따르지 않으면 박무일의 병보석이 취소돼 다시 구치소로 가게 된다며 협박했다. 세진은 이미 싸움에서 진 건우를 벼랑 끝으로 몰아내는 이경을 말렸으나, 이경은 "내 목표는 아무도 가 본적 없는 꼭대기에 오르는 것"이라며 더욱 전의를 불태웠다. 세진은 "여기서 그만두지 않으면 날 잃게 될 것"이라며 강수를 뒀지만, 이경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에 세진은 큰 결심을 내렸다. 박무삼의 리베이트 자료를 이경 몰래 건우에게 넘기며 이경의 질주를 막으려고 한 것. 세진이 건넨 자료 덕분에 건우는 이경에게 맞설 키를 쥐게 됐고, 이경과 건우의 싸움은 다시 시작됐다. 이경은 다 된 밥에 재를 뿌린 세진과 만났다. 그리고 이경과 세진은 처음으로 친구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서로를 마주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사진까지 함께 찍으며 처음이자 마지막 만찬을 즐긴 두 사람. 이경은 세진에게 "너가 뭘 하려는지 알지만 실패할거야"라고 말했고, 세진은 "대표님을 좋아하니까 멈추게하겠다"고 받아쳤다. 이에 이경은 세진을 가볍게 안아주며 "니 세상은 이제부터 지옥이 될거야"라고 선전포고를 하며 세진을 향한 살벌한 경고를 날리며 극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