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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아중이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아중이 12월 20일 발행된 월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만났다.
김아중은 "제가 맡은 '상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준 재벌집의 딸이고 아나운서예요. 인성 씨가 연기한 남편을 위해 좋은 그림이 되어주는 여자죠"라며 "더불어 자신의 욕망도 채우고. 당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권력'을 비틀고 과장한 것이 매력적인 블랙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까 현실주의 영화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아중은 '가장 김아중다운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지금은 저도 저에 대해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쩔 땐 내가 배우 김아중 보다 사람 김아중을 한참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물론 저도 대중에게 잘 보이고 싶고 사랑 받고 싶죠. 그래서 관객 앞에 섰을 때 저 답지 않은 어떤 걸 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고요. 근데 결국 돌아서서 후회하거든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서 나를 포장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점점 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김아중의 아름다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12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2017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