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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영화 톺아보기]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감독 가렛 에드워즈 / 주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 2016년 12월 28일
이미 7개의 시리즈를 내놓은 '스타워즈'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8일 개봉하는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 사이 시기에 '행성 파괴자'라고 부르는 '데스스타' 설계도를 놓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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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피소드3와 에피소드4의 사이 기간을 다루기 때문에 발전된 기술에도 7~80년대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의 아쉬움과 함께 제작진의 고민이 느껴진다. 80년대 SF영화에서나 봤던 우주선 내부 디자인 등에 관객들이 만족스러워할지 궁금하다. '스타워즈'의 상징이기도 한 '제다이'의 존재가 후반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분도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힘에 부치는 캐릭터들의 힘과 어쩔수 없는 스토리의 빈약함은 '로그원'의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어찌됐든 '로그원'의 흥행에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RogueOne).'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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