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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해도 보석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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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극중 안하무인 톱스타 프로 골퍼 김상민 역을 맡아 코믹부터 멜로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제 잘난 맛에 살던 김상민이 자신의 타입도 아닌 모태 솔로 철벽녀 이연태(신혜선)를 만나 그 순수함에 반해 변해가는 모습은 유쾌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보면 비호감으로 보일 정도로 자신감 넘쳤던 그가 처음 당해보는 푸대접에 혼란스러워하고, 질투에 사로잡혀 방방 뛰는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첫사랑 김태민(안우연)에 대한 미련으로 갈팡질팡 하는 답답이 이연태를 끝까지 품어내는 직진 로맨스로 여성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덕분에 성훈-신혜선 커플은 '단호박 커플'로 남녀주인공인 안재욱-소유진 커플을 뛰어넘는 인기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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