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삼시세끼-어촌편3'의 어부3형제가 화려한 세끼반점으로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
중화요리로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만찬은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뿌듯함으로 가득 채웠다. 에릭은 "셋이서 하나씩 맡아서 했는데 실패한게 하나도 없다"고 감탄했다. 이서진은 "내가 한 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먹기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고, 윤균상은 "지금까지 마파두부의 맛을 몰랐었다. 정말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셋이 모여 행복하게 저녁식사를 하는 이날 장면은 시청률이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 장면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끼 하우스 곳곳을 예쁘게 장식하는 3형제의 모습이 그려져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무와 전구를 갖고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두 고양이 쿵이와 몽이의 깜찍한 꽃단장에 즐거워하며 미리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다음 날, 3형제는 직접 키운 배추를 갖고 '밀푀유나베'와 '탄탄면'을 요리해 풍족한 식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꽉 찬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시즌 어선자격증을 취득한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는 배를 타고 득량도에 왔던 3형제는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를 자랑하며 첫 날 왔던 그 모습 그대로 득량도와 작별하고 육지로 향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