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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7년, 현빈이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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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흥행 성적은 '현빈'의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처참했다. 군 제대로 바로 선택한 영화 '역린'(이재규)은 12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들였을 뿐만 아니라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전국 관객 384만945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으는데 그치고 평단의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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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평 역시 좋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극중 캐릭터들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독특한 소재를 전혀 잘 살려주지 못한 밋밋한 스토리가 재미를 반감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극중 현빈의 이중인격자 연기는 동시간대 방송된 다중인격 소재의 드라마 MBC '킬미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자를 다채롭게 표현한 지성의 연기와 비교해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